60:40 vs 80:20, 자산배분 비율별 리밸런싱 예시
게시일 2026-07-14
같은 시장 상황이라도 애초에 주식과 채권 비중을 어떻게 나눴는지에 따라 리밸런싱 규모가 달라집니다. 1,000만 원을 투자하고 1년간 주식이 +20%, 채권이 +2% 올랐다고 가정하고 두 비율을 비교해봤습니다.
60:40 포트폴리오
초기 주식 600만 원 / 채권 400만 원으로 시작해서 1년 뒤: 주식 720만 원, 채권 408만 원(총 1,128만 원)이 됩니다. 이때 비중은 주식 63.83% / 채권 36.17%로 변해 있습니다. 원래 목표인 60:40으로 되돌리려면, 주식 약 43만 2천 원어치를 매도해서 채권을 매수해야 합니다.
80:20 포트폴리오
초기 주식 800만 원 / 채권 200만 원으로 시작해서 같은 수익률(주식 +20%, 채권 +2%)을 적용하면 1년 뒤 주식 960만 원, 채권 204만 원(총 1,164만 원)이 됩니다. 비중은 주식 82.47% / 채권 17.53%로 변합니다. 80:20으로 되돌리려면 주식 약 28만 8천 원어치를 매도해서 채권을 매수하면 됩니다.
비율 설계에 따라 리밸런싱 부담이 달라집니다
주식 비중이 높을수록(80:20) 전체 자산에서 채권이 차지하는 절대 금액이 작기 때문에, 같은 수익률 격차에도 리밸런싱을 위한 실제 거래 금액은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채권 비중이 높을수록(60:40, 40:60 등) 위험 관리 효과는 크지만, 시장이 계속 상승하는 국면에서는 채권 비중을 유지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더 자주, 더 큰 금액을 리밸런싱해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본인의 목표 비율을 정할 때는 이런 리밸런싱 부담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