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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고 낙관 속에서 성숙하며 행복감 속에서 죽는다."
- 존 템플턴
용어정리

PER(주가수익비율)이란: 저평가 고평가 판단 기준

작성자 물린개발자 · 게시일 2026-08-19

뉴스나 증권사 리포트에서 "이 종목은 PER(주가수익비율)이 낮아서 저평가되어 있다"는 표현을 자주 접하실 겁니다. 그런데 PER이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낮으면 무조건 좋은 건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PER 계산 공식

PER은 "몇 년치 이익을 주가로 쳐주는가"입니다

PER(Price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은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000원이고 1주당 벌어들이는 순이익이 1,000원이라면 PER은 10배입니다. 이는 "지금 이 회사가 버는 이익 수준이 계속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10년치 이익만큼을 주가로 쳐주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같은 업종 안에서 PER을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싸게 거래되는 종목"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업종마다 "정상적인 PER 범위"가 다릅니다. 성장이 기대되는 기술주는 미래 이익 성장을 미리 반영해 PER이 높게 형성되는 게 자연스럽고, 성숙한 산업의 종목은 낮은 PER이 일반적입니다. 서로 다른 업종의 PER을 그냥 숫자만 보고 비교하면 잘못된 결론에 이르기 쉽습니다.

물린개발자의 경험담
저도 처음엔 "PER 낮은 종목 = 저평가 = 사야 한다"는 공식처럼 받아들였다가, 실적이 꺾이고 있어서 PER이 낮아 보였을 뿐인 종목에 물린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PER 하나만 보지 않고, 왜 낮은지(성장 둔화인지 일시적 저평가인지)를 먼저 따져보게 됐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

  • 적자 기업은 PER 계산이 안 됩니다 — EPS가 마이너스면 PER 자체가 의미 없는 숫자가 됩니다.
  • 일시적 이익 변동에 왜곡될 수 있습니다 — 자산 매각 등으로 한 해 이익이 튀면 PER도 일시적으로 왜곡됩니다.
  • 업종 간 비교는 의미가 없습니다 — 같은 업종, 비슷한 성장 단계의 종목끼리 비교해야 합니다.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자문이나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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