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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최근에 일어난 일이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 믿는 것이다."
- 레이 달리오
용어정리

호가창(매수·매도 잔량)이란: MTS 켜면 보이는 그 숫자들

작성자 물린개발자 · 게시일 2026-08-22 · 수정일 2026-10-12

MTS로 종목 하나를 눌러보면 화면 한가운데에 숫자가 잔뜩 쌓인 호가창(매수·매도 잔량)이 보입니다. 위쪽엔 빨간 숫자, 아래쪽엔 파란 숫자가 잔량과 함께 나열되어 있는데, 처음 보면 뭘 봐야 하는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매도호가와 매수호가로 구성된 호가창 구조: 현재가 10,050원 위로 매도호가, 아래로 매수호가가 10원 단위로 쌓임

호가창이란

호가창은 지금 그 종목을 얼마에 팔겠다는 주문(매도호가)과 얼마에 사겠다는 주문(매수호가)이 가격대별로 쌓여 있는 표입니다. 현재가를 기준으로 위쪽에는 매도 대기 물량이, 아래쪽에는 매수 대기 물량이 가격순으로 나열됩니다. 여기 표시된 "잔량"은 그 가격에 아직 체결되지 않고 대기 중인 수량입니다.

잔량이 많으면 그 가격에서 버텨줄까

특정 가격대에 매수 잔량이 두껍게 쌓여 있으면 그 가격 근처에서 하락이 방어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호가창의 주문은 체결 직전까지 얼마든지 취소되거나 새로 들어올 수 있어서, 지금 보이는 잔량이 계속 그 자리를 지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물린개발자의 경험담
매수 잔량이 두껍게 쌓인 걸 보고 "여기서는 안 떨어지겠지"라며 안심하고 있다가, 그 잔량이 순식간에 취소되면서 가격이 그대로 뚫고 내려간 걸 겪은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호가창 잔량을 절대적인 지지선처럼 믿지 않게 됐습니다.

호가 단위(호가 갭)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국내 주식은 가격대에 따라 호가가 움직이는 최소 단위(호가 단위)가 다르게 정해져 있습니다. 2023년 1월 개편 이후 기준으로 2천원 미만 종목은 1원 단위, 5천원~2만원 종목은 10원 단위, 50만원 이상 종목은 1천원 단위로 호가가 형성됩니다. 저가주일수록 촘촘하게, 고가주일수록 성글게 호가가 쌓이는 이유입니다.

지정가·시장가 주문과 함께 보면 더 이해가 쉽습니다

호가창에 쌓인 가격대에 맞춰 주문을 넣는 것이 지정가 주문이고, 호가와 상관없이 즉시 체결시키는 것이 시장가 주문입니다. 두 주문 방식의 차이와 슬리피지가 궁금하시다면 지정가·시장가 주문 비교 글을 같이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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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자문이나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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