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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물가

주택연금(역모기지) 수령액: 집 한 채로 매달 얼마 받을 수 있을까

작성자 물린개발자 · 게시일 2026-09-18

은퇴 후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묶여 있는 경우, 집을 팔지 않고도 매달 연금처럼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역모기지)이 대안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실제로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70세 기준 주택 가격별 주택연금 월 수령액

70세, 3억원 주택이면 매달 약 92만원

부부 중 연소자 기준 70세, 3억원 주택이라면 종신지급 정액형 기준 매달 약 92만 3천원을 받습니다. 같은 3억원 주택이라도 가입 나이가 낮을수록 수령액은 줄어드는데, 55세라면 약 47만원, 65세라면 약 76만원, 75세라면 약 114만원 수준입니다.

주택 가격이 오를수록 수령액도 커집니다

같은 70세 기준으로 주택 가격이 5억원이면 매달 약 153만원, 7억원이면 약 215만원을 받습니다. 실제 수령액은 감정평가액, 지급 방식(정액형·증가형·감소형), 우대형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금액은 공사 계산기로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2026년 3월부터 조건이 소폭 개선됐습니다

2026년 3월부터 주택연금 월 수령액이 평균 3.13% 인상되고, 가입 초기 부담이었던 초기보증료도 주택 가격의 1.5%에서 1.0%로 인하됐습니다. 가입을 고민 중이라면 이런 제도 변화도 함께 확인해볼 만합니다.

가입 후 집값이 오르내리면 어떻게 될까

주택연금은 가입 시점의 평가액을 기준으로 월 지급액이 정해지면, 이후 집값이 오르든 내리든 매달 받는 금액은 바뀌지 않습니다. 나중에 집값이 크게 올라도 받는 연금액은 그대로라 아쉬울 수 있지만, 반대로 집값이 떨어지거나 가입자가 예상보다 오래 살아 누적 지급액이 집값을 넘어서더라도 국가가 그 차액을 보증하기 때문에 수령액이 줄거나 끊기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물린개발자의 경험담
부모님 은퇴자금 상담을 도와드리면서 주택연금을 처음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나이와 집값에 따른 수령액 차이가 커서 미리 시뮬레이션을 안 해봤으면 막연히 "얼마 안 되겠지"라고 넘겼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억해두면 좋은 것

주택연금까지 포함해 은퇴 후 필요한 자금 전체 규모는 아래 은퇴자금 계산기로 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한국주택금융공사 - 주택연금 월지급금 예시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자문이나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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