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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물가

기초연금 국민연금 연계감액: 국민연금이 많으면 깎이는 구조

작성자 물린개발자 · 게시일 2026-10-10

"국민연금을 성실하게 냈더니 기초연금이 깎인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실제로 기초연금에는 국민연금 수령액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기초연금을 줄이는 연계감액 제도가 있습니다. 2026년 기준 숫자로 기초연금 국민연금 연계감액이 어떤 구조인지, 누구에게 해당하는지 정리했습니다.

2026년 기초연금 기준연금액 월 349,700원, 국민연금이 월 524,550원을 넘으면 연계감액 검토, 감액되어도 최소 174,850원은 지급되는 구조

먼저 수급 자격부터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가운데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사람이 받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6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 247만원, 부부가구 월 395만 2천원입니다. 국민연금 수령액도 소득인정액에 포함되므로, 국민연금이 많으면 감액 이전에 아예 선정기준액을 넘어 수급 대상에서 빠질 수도 있습니다.

2026년 기준 숫자

  • 기준연금액 — 단독가구 월 최대 349,700원입니다. 부부가 함께 받으면 각각 20%가 감액됩니다.
  • 연계감액 시작선 — 국민연금 월 수령액이 기준연금액의 150%인 524,550원을 넘으면 감액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장애연금·유족연금과 부양가족연금은 이 계산에서 빠집니다.
  • 최소 지급액 — 감액되더라도 기준연금액의 50%인 174,850원은 지급됩니다.

감액 폭은 A급여액에 달려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내가 낸 보험료에 비례하는 부분과, 가입자 전체 평균소득을 반영해 소득이 낮은 사람에게 상대적으로 더 주는 소득재분배 부분(A급여액)으로 나뉩니다. 연계감액은 국민연금 총액이 시작선을 넘는 것과 함께 이 A급여액이 일정 수준을 넘어야 적용되며, A급여액이 클수록 감액 폭도 커집니다. 가입 기간이 길수록 A급여액이 늘어나는 구조여서 "오래 낸 사람이 깎인다"는 불만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A급여액은 개인마다 달라 정확한 감액액은 국민연금공단이나 복지로에서 개인별로 확인해야 합니다.

개편 논의는 어디까지 왔나

정부는 국정과제로 기초연금 부부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소득 하위 40% 노인 부부를 대상으로 감액률을 2027년까지 15%, 2030년까지 10%로 낮추는 방향입니다. 반면 국민연금 연계감액 폐지는 오래전부터 권고와 논의가 있었지만, 2026년 10월 현재 폐지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물린개발자의 경험담
부모님 기초연금을 알아보다가 이 제도를 처음 알았습니다. 국민연금을 오래 내신 쪽이 기초연금은 덜 받는 구조라는 것이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 됐는데, 두 연금 모두 소득이 적은 노인을 더 지원하려는 목적이 겹쳐 있어서 생긴 장치라는 설명을 듣고 나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국민연금을 연기해 수령액을 늘릴지 고민할 때는 이 감액까지 함께 계산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기억해두면 좋은 것

연계감액이 있어도 국민연금을 더 받는 쪽이 전체 연금 합계는 많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국민연금 조기·연기 수령을 고민한다면 기초연금 감액까지 함께 따져 보고, 은퇴자금 계산기로 두 연금을 합친 월 소득이 생활비를 충당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보건복지부, 2026년 노인 단독가구 소득인정액 월 247만원 이하면 기초연금 · 다음 뉴스, 2026년 연계감액 팩트체크 · 복지로, 기초연금 '부부 감액' 단계적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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