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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절세

연말 절세 체크리스트: 12월 30일 폐장 전에 해야 할 5가지

작성자 물린개발자 · 게시일 2026-10-10

연말이 되면 해야 할 절세 작업이 한꺼번에 몰립니다. 그런데 주식 관련 절세는 대부분 매도일이 아니라 결제일을 기준으로 따지기 때문에, 날짜를 하루만 착각해도 효과가 다음 해로 넘어갑니다. 2026년 일정에 맞춰 연말 절세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2026년 연말 국내주식 매매일과 결제일, 12월 28일 매도까지 연내 결제되고 12월 29일 이후 매도는 다음 해 1월 결제되는 일정

먼저 날짜부터: 2026년 연말 일정

한국거래소가 확정한 2026년 휴장일 일정에 따르면 12월 31일(목)은 연말 휴장일이고, 마지막 거래일은 12월 30일(수)입니다. 국내주식은 체결일로부터 2영업일 뒤(T+2)에 결제되므로, 연내에 결제가 끝나는 마지막 매도일은 12월 28일(월)입니다. 12월 29일에 팔면 결제일은 다음 해 1월 4일이 됩니다.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니 12월 초에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해외주식 손익통산과 250만원 공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1년 동안의 이익과 손실을 합친 뒤 250만원을 공제하고 22%를 매깁니다. 올해 이익이 났다면 손실 종목을 연내에 팔아 이익을 줄이거나, 이익이 250만원에 못 미친다면 일부를 팔아 공제를 채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외 시장은 결제 주기가 국내와 달라 증권사마다 연내 결제 마감일을 따로 공지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50만원 공제 익절 후 재매수와 손익통산 결제일 기준 글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2. 대주주 판정 확인

국내 상장주식은 대주주에 해당할 때만 양도소득세를 냅니다. 정부는 2025년 9월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5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대주주 여부는 주식을 판 해의 직전 연도 말 보유액으로 판단하므로, 2026년 말 보유액이 2027년 매도분 과세에 영향을 줍니다. 기준에 가까운 종목이 있다면 결제일 기준으로 12월 28일 매도분까지만 반영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대주주 양도세 기준 글을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연금저축·IRP 납입

연금저축과 IRP는 합산 연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그해 12월 31일까지 납입한 금액이 대상입니다. 증권사마다 연말 입금 마감 시각이 다를 수 있어 마지막 날보다 며칠 여유를 두고 넣는 것이 안전합니다. 공제율과 한도는 연금저축·IRP 세액공제 한도 글에 정리했습니다.

4. 금융소득 2천만원 관리

이자와 배당을 합친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연말에 만기가 돌아오는 예금 이자나 배당 일정을 확인해 올해와 내년으로 나눌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2026년부터는 고배당기업 배당 분리과세도 선택할 수 있으니 보유 종목이 대상인지 함께 확인합니다.

5. ISA 납입 한도 활용

ISA는 연간 납입 한도를 다 채우지 못하면 남은 한도가 다음 해로 이월됩니다. 연말에 여유 자금이 있다면 올해 한도를 채울지, 이월해 둘지 정해 두면 좋습니다. 제도 내용은 2026 ISA 개편 납입한도 이월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린개발자의 경험담
예전에 손실 종목을 12월 마지막 거래일에 팔고 올해 손익통산이 끝났다고 안심한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보니 결제일이 다음 해로 넘어가 있어서 그 손실은 그해 이익과 합쳐지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는 매년 12월 초에 결제일 기준 마지막 매도일을 달력에 먼저 표시해 둡니다.

기억해두면 좋은 것

연말 절세는 "언제 팔았나"가 아니라 "언제 결제되었나"로 결정됩니다. 2026년에는 국내주식 기준 12월 28일이 사실상 마감일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연말 손익통산 계산기로 올해 이익과 손실을 미리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2026년 한국증시 휴장일 확정 · 매일신문, 대주주 양도세 기준 50억원 유지 확정 · 토스뱅크,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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